자본시장硏, "올해 코스피 최대 2350선까지 갈 것"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올 하반기 국내 증시가 최대 2300선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자본시장연구원은 '2020년 하반기 경제 및 자본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국내 주식시장은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예상 밴드를 2050∼2350으로 제시했다.
자시연 측은 "국내외 경제활동 재개로 예상되는 하반기의 경기 정상화는 상당부분 주가에 선반영된 것으로 추정되며 지수의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과 주요국의 통화 및 재정정책 효과는 지수의 추가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주요국 대비 양호한 방역성과로 실물경제 타격이 상대적으로 적은 점은 향후 경기 및 주가 회복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0.8%로 제시했다. 대규모 2차 감염병 확산 없이 완만한 소강상태에 진입하는 경우를 가정했다. 하지만 9월 이후 감염증 2차 확산으로 올해 4분기 신규 확진자가 많이 늘어날 경우 올해 성장률이 -1.9%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는 3.4%로 예상하면서도 여전히 잠재 성장률을 하회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연구원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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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는 올 하반기 중 한 차례 추가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성장경로 및 물가상승률 전망을 고려할 때 적정 기준금리는 0% 수준으로 추정한다는 설명이다. 이어 "2차 감염 확산 시 가계 및 기업부채 불안 우려에 대응해 국채 금리를 안정화하기 위해 양적완화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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