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서 초등학생 자녀 둔 학부모 등 4명 확진(상보)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서울 영등포구에서 초등학생 자녀 2명을 둔 학부모 등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양평2동에 사는 30대 여성이 전날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내 47번째 확진자다. 이 여성은 지난 5일부터 발열,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났다.
영등포구는 이 환자의 자녀 2명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어서 남부교육지원청에 이를 통보하고 자녀들이 다니는 학원에도 알렸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여의도의 한 치과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직장에 지하철을 이용해 출퇴근했다. 마스크는 착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등포구는 "확진자의 구체적인 동선과 접촉자 등을 보건당국과 함께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영등포구에서는 이 여성을 비롯해 이날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더 나왔다. 관내 44번 환자인 50대 여성은 영등포본동 거주자로 전날 검사를 받아 이날 양성이 나왔다. 이 여성은 지난 5일 강남구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뒤 8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9일 발열, 기침 증상이 나타났다.
관내 45번째 확진자는 대림2동에 사는 60대 여성이다. 이 여성도 지난 5일 강남구에서 확진자를 접촉한 뒤 8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10일 두통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 판정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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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46번째 환자는 신길5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며, 지난 7일 금천구 확진자와 접촉해 10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특별한 증상은 없었으나 진단검사를 진행해 이날 양성이 나왔다. 이 환자는 8~9일 CJ대한통운택배 영등포지사에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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