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기재부 차관이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김용범 기재부 차관이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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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1일 "민자 사업은 금년 목표 15조2000억원에 더해, 민간투자활성화 추진협의회 등을 통해 3조8000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경제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민간·민자·공공 100조원 투자 프로젝트를 가속화해 민간 고용확대를 도모해 나가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민간투자의 경우 투자지원 카라반 등을 통해 금년 발굴목표 25조원중 잔여 5조8000억원 규모 프로젝트를 신속 발굴하겠다"며 "공공기관 투자도 3분기에 1조5000억원을 당겨 집행하는 등 금년 투자목표 60조5000억원 달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벤처·창업도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술신용보증기금에 1조원 규모의 비대면·디지털 인프라 관련 혁신 중소기업 우대보증을 신설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유망분야에 벤처자금을 2조1000억원 이상 집중 공급하고, 인프라·연구개발(R&D)·사업화 등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또 일반지주회사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제한적 보유 방안은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7월 중 마련할 계획이다.

민간의 자유로운 투자와 경영활동을 저해하는 규제개선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이번 회의를 통해 사업자등록증 발급기한 단축(3일→2일)과 관광식당업 지정 관련 조리사 경력요건 한시 완화(3년→2년 이상), 공원·체육시설 설치 개발업자에 대한 대체산림자원조성비 한시감면(21~24년, 50%) 등 현장애로 9건을 발굴·개선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중심으로 2조원+α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마련해 자산매각 시장형성이 어려운 영역에 선도적으로 수요기반을 확충해 주기로 했다. 기업자산이 적정가격으로 시장에서 매각될 수 있도록 가격 산정기준을 마련하고, 직접매입·보유후 제3자 매각 또는 매입후 재임대(S&LB), 매입후 인수권 부여 등의 다양한 인수방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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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차관은 "회의 참석자들은 그간 부진했던 내수가 반등 조짐을 보이고 고용 감소세가 다소 완화되는 등 일부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고, 최근 수출 부진도 주요 교역상대국의 경제회복과 함께 점차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앞으로도 세계의 모범이 되는 조속한 경기반등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등을 통해 발표한 주요 정책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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