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 들어 첫 폭염 주의보…경북 경산 36도까지 올라
강원 동해안 지역 열대야 첫 발생
주말 전국에 비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올해 들어 서울에 첫 폭염 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9일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서울 동남·동북권과 경기 일부 및 청주에 폭염 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대전·춘천 34도까지 오르겠으며 대구를 비롯한 경북 내륙은 35도를 넘겠다. 경북 경산은 낮 최고 기온 36도, 체감 온도는 3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폭염 특보는 일 최고 체감 온도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밤사이 강원 동해안 지역엔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낮에 뜨겁게 달군 서풍이 동해안으로 넘어가면서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열대야는 강릉을 기준으로 작년에 비해 15일 늦은 기록이다. 지난해 강릉 지역 첫 열대야는 5월24일로 역대 가장 빨랐다.
내일 오후부터는 제주를 시작으로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구름에 의해 햇볕이 일부 차단되고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일부 남부 내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폭염 특보는 해제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비는 오는 11일 경북 지역까지 확대된다. 그러나 비가 내려도 당분간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는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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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토요일은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 지방까지 비가 확대된다. 다만 날씨 변동성이 커서 중·남부 지방은 장마철에 들어섰다고 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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