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봉쇄 해제로 쇼핑몰·식당·호텔 영업재개…코로나19 확산은 여전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인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시행한 봉쇄조치를 8일(현지시간)부터 단계적으로 완화해 쇼핑몰, 식당, 호텔 등의 운영을 재개하기 시작했다.
인디아투데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인도 전역의 쇼핑몰, 식당, 종교 시설, 유적지, 호텔 등이 다시 문을 열기 시작했다. 지난 3월 25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확산 방지 봉쇄 조치로 폐쇄된 지 두달여만이다. 인도 연방 정부가 봉쇄 조치를 총 3단계에 걸쳐 해제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연방 정부 차원에서는 봉쇄를 풀었지만 각 지자체에 따라 일부 공간은 폐쇄 조치를 유지하기도 했다. 뉴델리는 호텔 영업을 보류했으며 세계적인 문화유산 타지마할도 개장되지 않는 등 지역의 감염 상황에 따라 구체적인 통제 완화 수준은 차이를 보였다. 인도 동부 오디샤주는 이달 30일까지 종교 시설과 쇼핑몰, 호텔은 폐쇄된 상태로 유지키로 했다.
봉쇄조치가 해제되면서 인도에서는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문제는 인도 내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봉쇄조치가 풀리기 시작한 지난달 초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0명대로 올라섰고 최근에는 1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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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건·가족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9983명 증가한 25만6611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최다 기록을 세우고 있다. 사망자는 7200명으로 전날보다 271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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