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다음달부터 국제선 항공편 운항 재개할 듯…우선순위에 韓 포함"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러시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중단한 국제선 여객기 운항을 다음달 중순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운항 재개 우선순위 국가에는 한국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8일(현지시간) 러시아 RBC에 따르면 미하일 이슈스틴 러시아 총리는 이날 관광 시즌을 맞아 점진적인 개방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방항공청 등 관계부처는 국제선 여객기 운항 등을 검토해 보고할 예정이다.
RBC는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 당국이 다음달 15일부터 옛 소련권국가모임인 독립국가연합(CIS) 소속 8개국으로의 항공편 운항을 먼저 시작하고, 8월 1일부터 유럽국가들과 중동, 동남아 국가들과의 항공편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RBC는 연방항공청이 보건·위생·검역 당국인 '소비자 권리보호·복지 감독청'에 터키를 포함한 유럽 국가들과 중국, 한국 등으로의 항공편 운항 재개를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국가에 국경을 개방한다는 것이다. 최종 결정은 보건 당국이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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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러시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월 27일부터 국제선 정기 여객 항공편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러시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7만6658명으로 세계 3위다. 누적 사망자는 597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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