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에 억류됐던 이란인 의사, 수용자 교환으로 테헤란 귀국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미국의 대(對) 이란 제재를 위반했다는 혐의로 미국 교도소에 수용됐떤 이란인 의사가 8일(현지시간) 오전 이란 테헤란에 도착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인 마지드 타헤리는 이날 테헤란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외무부 공무원과 가족들의 환영을 받은 그는 이 자리에서 자신에게 씌워진 혐의가 불공정하고 허위라고 주장했다.
타헤리는 이란에 2년간 억류돼 있던 미국인 해군 출신의 민간인 마이클 화이트와 교환됐다. 이란 정부는 이란 최고지도자를 모욕하고 국가 안보를 침해했다는 혐의로 그를 억류하고 있었으며 지난 4일 미국으로 돌려보냈다. 이란 정부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타헤리는 이란에 수용됐던 화이트와 교환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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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용자 교환과 관련해 이란 외무부 측은 전날 이란 국영 IRNA통신에 "스위스 정부의 도움으로 성사됐다"면서 "미국과 직접 협상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지난해 12월에도 스위스 정부의 주선으로 수용자 1명씩을 맞교환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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