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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 연평균 6% 배당 수익…"코로나19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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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가 투자하는 오피스는 코로나19 영향을 적게 받은 안정적인 자산이다. 부동산 투자 전문성과 노하우로 오피스 빌딩 자산을 늘려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다.”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 기자간담회(IPO)에 참석한 정석우 이지스자산운용 대표는 이같이 말했다.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 기자간담회(IPO)에 참석한 정석우 이지스자산운용 대표는 "오피스 빌딩 자산 편입에 따른 리츠의 예상 수익률은 연 6.6% 수준"이라고 말했다.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 기자간담회(IPO)에 참석한 정석우 이지스자산운용 대표는 "오피스 빌딩 자산 편입에 따른 리츠의 예상 수익률은 연 6.6%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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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 투자의 핵심은 자산의 위치와, 탄탄한 임차인을 확보했는지의 여부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의 구조는 이번 공모를 통해 자기자본을 조달한 후 ‘태평로빌딩’을 보유한 ‘이지스97호’의 수익증권을 매입하는 것이다.

태평로 빌딩은 대기업과 금융회사가 선호하는 시청역 CBD(중심업무지구)에 있다. 총 19개 임차사가 입주해 있으며 여기엔 삼성생명,CJ대한통운, 중국공상은행(ICBC), 보람상조 등이 있다. 우량 임차인이 임차 면적의 65%를 차지하고 있으며 4월 말 기준 계약 기준 공실률은 약 5.6%이다. 임차인들의 잔여 임대 기간은 2.3년 수준이다.


정 대표는 “임대만기가 돌아오게 되면 단일 임차인인 경우 대량 공실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다양한 임차인으로 구성돼 있고 만기가 분산된 경우 대량 공실에 대한 리스크가 적어 공모 리츠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 빌딩의 매입가는 약 평당 2500만원으로 주변의 다른 CBD 빌딩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회사는 추가 유상증자를 통해 ‘우량 오피스빌딩’을 보유한 부동산펀드 또는 리츠를 추가로 편입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는 강남권역 CBD 위주로 자산 편입을 고려하고 있다”며 “오피스 빌딩 위주로 자산을 편입해 조단위 이상으로 리츠를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자산 편입에 따른 리츠의 예상 수익률은 연 6.6% 수준이다. 총 배당금은 약 36억원 수준이다.

이 리츠를 관리하는 이지스자산운용은 현재 부동산펀드 설정액 국내 1위, 아시아 부동산 운용자산 규모로는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는 그간 오피스, 호텔 등 전통적 상업용 부동산뿐만 아니라 물류, 주거 등 다양한 곳에도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실물·개발 운용자산 기준 207개 부동산자산, 약 270만평을 투자 및 관리하고 있다.


정 대표는 “최근 5년간 회사가 운용 중인 국내 실물자산의 연평균 배당수익률은 약 6.16% 수준이다”며 “이는 주식 배당수익률, 채권, 퇴직연금, 은행예금 수익률 보다 약 평균 4%포인트가량 높다”고 말했다.


대표 주관사로 이날 자리에 참석한 신원정 삼성증권 IB 부문 전무는 “주식시장의 변동이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애매하다”며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가 그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의 총 공모 주식 수는 2370만주이고 주당 공모가는 5000원 단일가다. 공모 예정 금액은 총 1185억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오는 10일∼11일에 이틀간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16일∼17일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의 공모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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