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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인도적 지원 확대…65개국에 진단키트·마스크 추가 지원

최종수정 2020.06.04 14:29 기사입력 2020.06.0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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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 세계 확산 지속…보건체계가 취약국 대상 2100만 달러 규모 지원 추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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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인도적 지원 요청을 감안해 그간 2000만 달러 규모의 지원에 더해 추가 예산을 확보, 65개국을 대상으로 21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추가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월18일 제73차 세계보건총회 초청연설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1억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보건체계가 취약한 예멘, 수단, 모잠비크 등 주로 아중동 지역 34개국을 중심으로 유럽·중앙아 지역 10개국, 미주 지역 12개국, 아태 지역 9개국 지원할 예정이다. 그간 인도적 지원 물품이 진단키트에 집중됐으나 이번에는 진단키트 외에 마스크도 포함할 예정이다. 지원 물품 수송 등에 있어 국제기구 및 지역기구와도 협력을 추진한다.


한국에 코로나19 관련 인도적 지원을 요청한 국가는 110개국에 달한다. 정부는 국내 방역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원 요청국의 ?피해상황, ?보건취약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금까지 순차적으로 42개국에 대해 2000만 달러 규모의 양자 지원을 진행해왔다. 인도네시아 등 아태 지역 15개국, 우즈베키스탄 등 유럽ㆍ중앙아 지역 4개국, 콜롬비아 등 미주 지역 10개국, 이란 등 아중동 지역 13개국 등이다. 지원 당시 방역물품의 국내 수급 상황을 감안해 진단키트를 위주로 지원했다.


한국 정부는 코로나19 대응 관련 총 97개국(아태지역 21개국, 유럽ㆍ중앙아 지역 13개국, 미주 지역 21개국, 아중동 지역 42개국)에 대해 인도적 지원을 실시하고 앞으로도 코로나19 관련 동향 및 각국의 피해상황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인도적 지원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는 국내 코로나19 극복에 만전을 기하면서도 방역 선도국가로서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글로벌 보건 위기 극복 노력에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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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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