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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코로나19 백신, 효과 길지 않을듯...길어야 1년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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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ㆍ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더라도 백신의 효과는 길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신의 효과는 짧게는 3개월에서 길어야 1년 미만으로 자칫 매해 코로나19 백신을 맞을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와 CNN 등 미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이날 미국의학협회저널(JAMA)과 온라인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이 조만간 개발되더라도 장기 면역력을 제공하지는 못할 것"이라며 "코로나바이러스의 역사와 문헌 등을 살펴보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은 대체로 3개월에서 6개월 정도며 길어야 1년 수준"이라고 밝혔다.

다만 백신개발 자체는 빠른 속도로 진행 중이며 내년 초부터 보급이 가능할 것이라 전망했다. 파우치 소장은 "각기 다른 플랫폼의 여러 백신 후보가 있기에 우리가 활용할만한 백신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낙관한다"며 "올해 11월이나 12월까지 1억개가량 생산해둘 계획이며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빠르게 보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우치 소장은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와 NIAID와 협력해 개발하는 백신후보물질의 임상시험의 마지막 3상 시험이 내달 초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3상 시험은 3만명을 대상으로 미국뿐 아니라 미국 외 지역에서도 실시될 예정이다. 파우치 소장은 "잘하면 7월 첫 주에 3상 시험이 시작될 것"이라면서 "가능한 한많은 지점에서 자료를 얻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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