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파미셀 은 뉴클레오시드의 전세계 공급처 써모피셔 사이언티픽(ThermoFisher Scientific)에 연이은 추가 수주와 함께 글로벌제약사 ‘머크(Merck)’ 산하 '시그마 알드리치(Sigma-Aldrich)'에서도 약 80만 달러(한화 약 10억원) 규모의 뉴클레오시드(Nucleoside)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미국의 써모피셔 사이언티픽과 유럽의 시그마 알드리치는 전세계 포스포아미다이트의 최대 공급처로서 파미셀로부터 납품받은 뉴클레오시드를 포스포아미다이트로 재가공해 퀴아젠, 로슈와 같은 글로벌 대형 제약사에 공급하고 있다. 대형 제약사들은 포스포아미다이트를 유전자치료제, 진단키트 등으로 가공해 활용한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고객사인 써모피셔 사이언티픽과 시그마 알드리치, 두 글로벌제약사에서 뉴클레오시드에 대한 계속적인 공급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며 “수주량 기준으로는 뉴클레오시드 작년 총 매출 71억원을 크게 웃도는 100억 이상의 매출을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뉴클레오시드는 핵산을 구성하는 단위로써 각종 바이러스 진단키트, 감염병 진단시약 및 유전자치료제 신약의 주원료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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