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차 추가경정예산

[3차추경]홍남기 "3차 추경 35조3000억원…선도형 경제로 전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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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정부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반영된 사업들을 동력 삼아 경제 위기 조기 극복과 선도형 경제로의 전환에 속도 내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2020년 3차 추경 브리핑을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추경안 총규모는 35조3000억원으로 세입경정 11조4000억원과 세출소요 23조9000억원으로 구성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의 노력이 국민들의 위기 극복 DNA와 시너지를 이룬다면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먼저 경제 위기를 극복하겠다"며 "가장 빠르고 강하게 경제 회복하며 도약하는 나라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이번 3차 추경안은 ▲세입경정 ▲135조원 금융안정패키지 ▲10조 고용안정 특별대책 ▲한국판 뉴딜 및 하반기 경기회복 지원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재원 소요와 관련해선 "10조1000억원은 올해 예산사업에 대한 강도 높은 지출구조조정을 통해 조달했고, 1조4000억원은 근로복지진흥기금 등 8개 기금의 여유재원을 동원해 충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제외한 나머지 재원 23조8000억원은 불가피하게 추가적 국채 발행을 통해 조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금융안정지원 패키지대책…긴급유동성 공급"=먼저 소상공인, 중소·중견기업, 주력산업·기업에 대한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소상공인,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긴급 자급 40조원 공급을 위해 산은, 수은, 기은 등에 대한 출자 방식으로 약 1조9300억원을 투입하겠다"며 "주력산업·기업에 대한 긴급 유동성 42조원 공급을 위해 3조1000억원 등 총 5000억원을 계상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10조원 규모 고용안정 특별대책 중 예비비 등으로 긴급 지원한 사업을 제외한 나머지 재정소요 8조9000억원을 이번 추경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그는 "고용유지지원금 확대(9000만원),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요(6000만원), 55만개+a 직접일자리 창출(3조6000억원), 고용보험의 구직급여 확대(3조5000억원) 등 총 8조9000억원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한국판 뉴딜에 76조 투입…포스트 코로나 대비"=한국판 뉴딜 관련해서 그는 "뉴딜사업들은 단기 위기 극복, 일자리 대책일 뿐만 아니라 중기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대비의 성격을 지닌다"고 말했다.


그는 "총 투자 규모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 76조원 규모"라며 "2022년까지 31조3000억원을, 2025년까지 45조원을 투입해 국민들께서 뉴딜 성과를 체감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도시·공간·생활 인프라를 환경 친화적으로 전환하는 데 2022년까지 5조9000억원을 투자하고, 추경안에는 4000억원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2022년까지 100대 유망 녹색기업 선정, 1000개소 그린 리모델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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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고용안전망도 강화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전 국민 고용안전망 구축, 사각지대 생활·고용 안정, 미래 적응형 직업훈련체계 개편, 산업안전 및 근무환경 혁신 등 5대 중점과제를 설정했다"며 "2022년까지 5조원을 투입하고 금번 추경안에는 1조원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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