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PGA투어 "재개 후 5개 대회 무관중 개최"

7월 워크데이 후원의 PGA투어 신설 대회가 열리는 뮤어필드골프장 전경이다. 사진=PGA투어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2020시즌 재개 후 5개 대회를 무관중으로 치른다.

PGA투어는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7월9일부터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골프장에서 열리는 신설 대회를 무관중으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원래 이 기간에는 존디어클래식이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 디어런TPC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취소됐다. 대신 미국의 재무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 워크데이가 스폰서를 맡은 신규 대회가 벌어진다.

3월 중순부터 '코로나19' 때문에 일정을 중단한 PGA투어는 오는 11일 개막하는 찰스슈왑챌린지로 시즌을 재개한다. 원래 계획은 RBC헤리티지와 트래블러스챔피언십, 로켓모기지클래식까지 4개 대회를 관중 없이 막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이번 신규 대회까지 무관중 경기가 총 5개로 늘어났다. 7월16일 시작하는 메모리얼토너먼트의 관중 입장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