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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운용·회계 부실' 비판 받는 정의연, 회계 실무담당자 뽑는다

최종수정 2020.06.02 15:05 기사입력 2020.06.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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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의 후원금 사용이 불투명하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던 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을 앞둔 지난달 25일 서울 마포구 정의기억연대 사무실에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정의기억연대의 후원금 사용이 불투명하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던 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을 앞둔 지난달 25일 서울 마포구 정의기억연대 사무실에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후원금 운용과 회계 문제로 비판을 받고 있는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회계 실무담당자를 새로 뽑는다.


2일 오후 정의연은 홈페이지를 통해 '회계담당 실무자를 모집합니다'라는 글을 게시하고 채용 공고를 냈다.

정의연은 회계 및 총무업무 담당 실무자 1명을 모집한다. 해당 공고에서 자격요건으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연 활동취지에 공감하는 자 ▲회계관련 자격증 소지자 및 경력자 우대 등을 제시했다. 이달 15일까지 지원 접수를 받는다.


정의연은 최근 부실 회계와 후원금 횡령 의혹 등과 관련해 홍역을 치르고 있다. 잇단 고발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으며 정의연과 정대협 회계담당자들은 차례로 서울서부지검에서 조사를 받았다. 이번 채용 공고가 회계담당자의 이탈에 따른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시민단체들은 정의연 전직 이사장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사기·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이 수사 중인 윤 의원과 정의연·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의연의 전신) 관계자를 상대로 한 고발 사건은 10여건이 넘는다.

검찰은 지난달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에 걸쳐 서울 마포구 정의연 사무실과 정대협 사무실 주소지인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마포 '평화의 우리집' 총 3곳을 압수수색했다. .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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