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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만난 김종인 "개원, 거대 여당이 포용적 자세 취해야"

최종수정 2020.06.02 14:14 기사입력 2020.06.0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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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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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비대위원장)이 국회 개원과 관련, 2일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나 "거대 여당이 포용적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강 정무수석과 접견을 갖고 "지난 30년간 관행으로 해온 대로만 하면 문제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법에 정해진 대로 5일까지 개원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며, 통합당은 원 구성 협상이 먼저라는 입장이다. 지난 30년간 원 구성 협상 후 개원을 한 관행을 지켜달라며 개원을 강행할 경우 추가경정예산(추경) 협조를 하지 않겠다고 맞서고 있다.


이날 강 정무수석은 3차 추경에 대해 "1차 추경도 90%, 2차 추경도 거의 100% 가까이 집행이 됐고, 3차 추경을 6월에 꼭 좀 통과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상당한 금액의 재정이 투입됐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10~20조원 정도로는 안 될거로 생각했다. 3차 추경의 내용이 어떻게 짜여졌느냐를 봐서 협조를 적극적으로 드릴 것"이라며 "국회를 빨리 개원을 해 주셔야 한다"고 답했다.

추경 심사를 위한 개원을 위해서는 여당이 협상 테이블에 나서야 한다는 뜻으로 읽힌다. 김 위원장은 "여야가 협력이 되도록 조정 역할을 해 달라"며 "여당에다가 뭐라도 해서 빨리 협상이 진행되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강 정무수석은 "대통령이 5일 개원연설을 하려고 준비 중"이라며 "국회에서 지혜를 모아달라"고 답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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