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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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2년 새 3650만원 올랐다. 서울 집값이 급등한 데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청약 대기 수요가 늘어난 점 등이 전세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2일 KB국민은행 부동산 리브온의 월간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4억8656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4억6241만원보다 2414만원(5.2%) 올랐다. 2년 전과 비교하면 3647만원 상승했다. 2년 전 전세 계약을 한 세입자가 계약을 연장하려면 평균 3500만원 이상 되는 돈이 더 필요한 셈이다.

지난 1년간 아파트 전셋값은 3.3㎡당 평균 96만원 올랐다. 84㎡(전용면적) 아파트로 환산하면 전셋값이 2437만원 올랐다는 얘기다. 이 면적의 아파트를 기준으로 1년 새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강남구로 8171만원(11.6%)이 뛰었다. 서초구와 송파구도 각각 4891만원, 3596만원 오르는 등 강남3구 아파트의 전셋값 상승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이어 ▲광진구 3206만원 ▲성동구 3165만원 ▲성북구 2859만원 ▲양천구 2830만원 등의 순이었다. 반면 도봉구는 494만원 오르는 데 그쳐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 중 상승폭이 가장 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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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의 평균 전셋값이 가장 비싼 지역 역시 강남구로, 평균 7억8574만원이었다. 서초구는 7억3003만원이 필요했다. 이어 송파구(5억4495만원), 중구(5억4212만원), 용산구(5억3921만원), 광진구(5억2572만원), 성동구(5억2227만원) 순이었다. 도봉구(3억334만원), 중랑구(3억4580만원), 강북구(3억3735만원), 노원구(3억2757만원), 금천구(3억1493만원)는 84㎡의 평균 전세가가 3억5000만원에 못 미쳤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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