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19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1인 창조기업의 매출이 전년과 비교했을 때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26일 '2019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이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조사는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매년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공표하고 있다. 1인 창조기업이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사업자로서 상시 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자를 말하며 업종은 제조업, 전자상거래업, 출판업, 방송업, 통신업 등 43개 업종이 해당된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의 2017년말 기준 전국 사업체 조사 결과 1인 사업체에 해당하는 업종별, 지역별 5000개사를 표본으로 추출해 2018년의 경영 현황을 조사한 것이다.

조사 결과 1인 창조기업 수는 2016년말 기준 27만1375개사에서 2017년말 기준 28만856개사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35.4%), 교육 서비스업(24.2%) 등 기술·지식기반 업종에 주로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고용인원은 60만8206명에서 73만4977명으로 20.8% 증가했다. 업체당 평균 고용인원은 2.24명에서 2.62명으로 늘었다.


1인 창조기업 매출 전년 比 1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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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매출액은 54조9697억원에서 65조6652억원으로 19.4% 증가했으며, 업체당 평균 매출액도 2억300만원에서 2억4200만원으로 19.2% 늘었다. 평균 자본금은 8300만원에서 9600만원으로 15.6% 증가했다. 평균 부채는 1억700만원에서 1억3000만원으로 2300만원 늘었다.

대표자의 평균 연령은 51.2세로 전년 대비 0.38세 젊어졌다. 창업 당시 평균 연령은 39.48세로 남성이 75.9%, 여성은 24.1%이다. 기업의 평균 업력은 11.72년으로 전년 대비 1.48년 짧아졌고 개인이 86.2%, 법인이 13.8%로 대부분 개인 사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인 창조기업은 79.4%가 매장을 보유하며 소비자(66.2%)를 대상으로 직접 판매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당시 평균 자금 조달액은 7738만원으로 전년 대비 1046만원 증가했다. 조달경로는 자기 자금이 감소하고, 정책자금 등 외부 조달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당시와 최근의 창업 환경 인식에 대한 조사(7점 만점)에서는 '창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좋아졌다'는 답변이 3.98점에서 4.06점으로 0.08점, '창업 여건이 좋아졌다'는 답변이 3.79점에서 3.85점으로 0.06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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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훈 중기부 창업촉진과 과장은 "전국에 49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를 지정해 1인 창조기업에 사무공간 제공, 경영 자문, 마케팅 등 다양한 정책을 지원을 하고 있다"며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사업자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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