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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오는 30일부터 21대 국회 비례대표로 활동하는 미래한국당 당선인들이 "29일까지 미래통합당과의 합당을 끝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아 당 지도부에 전달했다.


한국당 비례대표 당선인들은 21일 조찬 모임을 갖고 합당 관련 논의를 이어간 끝에 이 같은 결론을 냈다. 이 자리에는 총 19명의 당선인 중 15명 가량이 참석했고, '합당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던 정운천 의원도 참석했다. 불참한 당선인들에게는 전화로 의견을 취합했다.

통합당과의 합동 수임기구에 한국당 대표로 참여하고 있는 최승재 당선인은 통화에서 "당선인들은 29일까지 통합을 완성해야하고 이를 위해 수임기구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활동을 해달라는 것이 전체적인 의견"이라며 "당 대표에게도 우리의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원유철 한국당 대표는 '합당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최 당선인은 이어 "당 내 공식적인 의견(원 대표의 발언)이 당선인들하고는 괴리가 있다는 것을 어느정도 인지를 하고 있고, 그것이 마치 당선인들의 의견인 것처럼 포장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26일로 예정된 전당대회 전까지 구체적인 합당 추진 움직임이 없다면 임기연장에 동의할 수 없다는 뜻도 밝혔다.


최 당선인은 "통합을 완료하라고 임기연장에 동의했던 것"이라며 "26일까지 아무런 결과가 없는데 임기연장으로 권한만 늘려주면 통합을 안하겠다는 것으로 비쳐질 수 있고, 실제 통합이 지지부진해질 것을 당선인들은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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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때까지 수임기구를 통해서 통합의 구체적인 로드맵과 활동이 안나오면 26일 전당대회에서 당연히 그 부분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며 "수임기구를 만들었다는건 구체적인 합당 행동에 나서겠다는건데 왜 행동을 안했는가, 그러면서 나오는 (당 대표의) 메시지는 통합을 마치 천천히하겠다는 것으로 비쳐지지 않는가라고 물을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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