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들만 간다는 3호선 속 술맛집을 소개합니다

[드링킷] 3호선 타고 취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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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들이 사랑하는 3호선의 술 맛집들. 안국·경복궁·익선동·인사동 등 요즘 떠오르는 핫플들이 밀집되어 주말엔 웨이팅이 필수다. 영롱한 오렌지빛의 3호선을 서둘러 탑승하여 술 맛집을 탐색해보자.



도토리 브라더스 (경복궁)
사진=네이버 블로그 @udi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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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애니메이션에 나올 법한 동화 같은 외관에 먼저 끌리는 곳이다. 만화 속 주인공이 되어 아늑하고 정갈한 가정집에 초대받는 기분이 든다. 아보카도, 수란, 스테이크 등을 정갈한 가정식 형태로 제공하며 버터 간장 스파게티, 샐러드, 튀김류를 사이드로 선택할 수 있다. 섭섭하지 않을 정도로 두툼한 아보카도와 연어, 고기들이 마음과 배를 모두 풍족하게 만들어 주는 곳. 멜론 소다가 음료 중 유명하나 이 집 요리에 맥주를 안 마시고 오면 계속 후회할 수도 있다.


열두달 (안국)
사진=네이버 블로그 @short-girl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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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골목을 탐방하던 중 눈에 띄는 벽돌로 된 이탈리안 식당, '열두달'.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한옥집에서 이탈리안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친구나 연인뿐만 아니라 가족끼리 방문하기도 한다. 한옥 내부엔 작은 연못도 조성되어 있다.


역시 가게 외관에서 느꼈던 것처럼 메뉴에서도 한국의 정서를 여실히 느낄 수 있다. '참나물 페스토 봉골레 스파게티'며 '동래파전 해물피자'라니 이색적인 퓨전음식을 즐기기에 찰떡인 곳이 아닐까. 요리 이름만 읽어도 자연에서 오는 맛있는 즐거움이 느껴진다. 한식과 이태리가 만난 특별한 이곳의 음식에 와인을 곁들여보자.

▷ 에디터의 TMI

익선동 특성 상 웨이팅이 어마어마하니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금돼지식당 (약수)
사진=네이버 블로그 @208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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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드문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돼지고기 맛집이다. 이 집의 고기를 먹으러 전국 각지에서 올라오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는데, 특수 교배된 돼지를 사용하여 육즙이 가득하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이곳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영국 이스트 해안가에서 생산되는 전통 깊은 황실 소금을 사용하여 고기 맛의 풍미를 끌어올린다는 것. 일반 소금보다 더 칼칼하면서 고급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젊은 층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하이볼과 위스키, 세계맥주다. 일반 고깃집에선 접할 수 없는 다채로운 주류거리는 이 집을 기필코 재방문하게 만든다.


▷ 에디터의 TMI

전화 예약은 별도로 받지 않는다.



구석집 (연신내)
사진=네이버 블로그 @zerorose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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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는 맛집으로 소문난 동네는 아니었다. 하지만 최근 각종 SNS에 소개되며 숨은 맛집들이 빛을 보게 되었다고. 레트로 감성 뿜어내는 빈티지한 외관이 주목을 이끄는 이 곳은 해가 졌을 때 방문하면 그 운치가 더 좋다.


이 집의 주력 메뉴는 곱창전골과 꼬막무침 비빔밥, 그리고 고추 튀김. 늦은 시간에 방문하면 먹고 남은 꼬막의 껍데기만 보게 될 수도 있다. 곱창전골의 맛은 인위적인 얼큰함이 아닌 끓여지는 과정에서 뭉근하고 밀도 있는 칼칼함이 느껴진다. 라면과 당면, 각종 채소들과 먹는 곱창 전골에 이 집의 별미인 꼬막무침 비빔밥까지 더하면 술이 그냥 술술술이니 소맥주문은 필수.


▷ 에디터의 TMI

숨겨진 이 집의 별미는 사실 고추튀김이다.



미라이 (신사)
사진=네이버 블로그 @dm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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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은 원래 술집과 맛집들이 많기로 유명하지만 딱 하나를 고르기가 힘들다. 당장 '가로수길 맛집' 만 검색해도 나오는 결과가 수십 개. 그러나 신사역 근처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미라이'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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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새벽 영업이며 식사로도, 2차나 3차 술자리로도 인기가 좋다. 1-2인용 좌석부터 단체를 위한 규모 있는 테이블까지 구비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이 곳에서 반드시 먹어야 할 메뉴는 사바 산도. 초절임한 고등어와 감자샐러드가 들어간 심플한 샌드위치인데 그 맛이 아주 세련된 느낌이랄까. 이외에도 규 스테이크, 우니 등 이곳의 다채로운 일식들은 사케나 증류주와 찰떡콤비니 함께 즐겨보길 바란다.


이유진 에디터 yujina030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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