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1분기 매출 1001억원…전년比 95% 유지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락앤락은 15일 올해 1분기 매출이 10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락앤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분기 매출의 95%를 유지했다”며 “온라인 등 전략 채널과 주력 카테고리가 호조세를 보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락앤락에 따르면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중국시장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올해 1분기 매출이 20.5%감소했지만 3월 온라인을 기반으로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8.2% 하락했다. 최대 매출처인 중국 내수시장의 침체와 중국 내 마케팅 강화 비용의 기저 효과 등의 영향이다. 중국 정부의 이익보전 보조금을 반영하면 영업이익 감소폭은 37.1% 수준이다.
한국의 1분기 매출은 약 15% 증가했다. 온라인과 홈쇼핑 등 성장 채널을 중심으로 매출을 견인했고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 9%의 성과를 올렸다. 코로나19 이슈로 온라인 채널에 소비자가 몰리며, 온라인 B2B(기업 간 거래) 매출도 96% 증가했다. 코로나19 특수로 마스크 매출이 급증한 것을 비롯해 살균 가전 중심의 소형가전, 식품보관용기, 쿡웨어 부문에서 차례로 1,131%, 15%, 12% 성장을 이뤘다.
베트남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요 쇼핑몰과 매장 폐쇄, 이동 제한 조치 등이 내려지면서 매출이 12% 감소했다. 다만 전략 채널인 온라인은 24% 늘었다. 4대 중점 카테고리 외 기타 비주력 카테고리에서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락앤락의 신흥 강세 지역으로 꼽히는 국가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 매출이 94% 신장한 인도네시아의 경우 직영 매장의 매출은 줄었지만, 온라인과 홈쇼핑, B2B 등 전 주력 채널이 성장했다. 특히 소형가전이 964% 대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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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도 온라인 매출이 545% 늘었고, 코로나19의 직격탄 이전인 지난해 하반기에 문을 연 플레이스엘엘 등 직영점 매출이 417% 증가했다. 인도네시아와 마찬가지로 소형가전 카테고리가 확대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0배 이상 실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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