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세계 사망자 30만명 돌파... 봉쇄조치 완화 우려 커져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유럽과 미국 등 전세계 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봉쇄완화 조치를 잇따라 선언하는 상황에서 전세계 코로나19 누적사망자 수가 30만명을 넘어섰다. 각국의 봉쇄조치 완화에 따른 재확산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CNN 등 외신에 의하면 14일(현지시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코로나19 통계에서 전세계 누적 사망자수는 30만1160명으로 30만명을 넘어섰다. 누적확진자는 442만74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숫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전체 사망자의 25% 이상인 8만5489명이 사망한 미국이었고, 영국(3만3692명), 이탈리아(3만1368명), 스페인(2만7321명) 등이 뒤를 이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 정점이 4월말부터 끝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봉쇄조치 완화에 따라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럽에서는 러시아의 확산세가 계속되며 누적확진자가 25만2245명으로 미국(141만1466명) 다음으로 전세계 2위까지 올라섰다. 러시아의 사망자는 230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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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47개주가 봉쇄완화조치를 발표했다. 이에따라 보건당국에서는 기존 코로나19 사망자 예측모델을 적용, 8월까지 미국 내에서 14만7000명이 사망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재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조치를 단계적으로 풀 것을 당부했지만,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대량실업사태 등으로 미국과 유럽 각국에서는 봉쇄조치를 서둘러 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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