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지는 클라우드 시장 성장 기대감… 더존비즈온, 사상 최고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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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기업용 솔루션 전문 기업 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 close 증권정보 012510 KOSPI 현재가 120,0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7,561 전일가 120,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EQT, 더존비즈온 지분 94% 확보…상장폐지 수순 제주은행, 실시간 재무 기반 비대면 기업대출 서비스 출시 EY한영, 더존비즈온과 AI ERP 고도화 협력나서 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클라우드 기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존비즈온의 주가는 전날까지 이달에만 13.5% 상승했다. 코스피가 저점을 기록한 지난 3월19일 이후로 기간을 확대하면 82.0%의 수익률을 보여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31.9%)을 크게 상회했다.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작년 말 2조4034억원이던 시가총액도 전날 기준 3조원 수준(2조9969억원)으로 확대됐다. 이날도 오전 9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93%(7000원) 오른 10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 11만5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클라우드 기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최근 더존비즈온의 상승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에 대한 밸류에이션이 상승하고 있다”며 “시장은 이미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연 수요의 증가를 기대하고 있는 만큼 더존비즈온도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상승에 따른 단기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정부가 클라우드와 핀테크를 비롯한 비대면 사업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여기에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22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상승 기조를 유지하는 등 올해 1분기 안정적인 실적을 발표한 점도 상승세에 힘을 실어줬다는 분석이다. 더존비즈온은 지난달 27일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712억원, 163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17.8% 증가했다고 밝혔다.

향후 주가와 실적의 방향은 ‘위하고 T(WEHAGO T)’의 고객 증가 속도가 관건이라는 분석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이후 세무사무소 가입이 더욱 더 증가할 것”이라며 “WEHAGO 등을 통해 클라우드, 빅데이터, 핀테크 등에서 신규 사업들이 서로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는 선순환 사이클에 진입하면 성장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WEHAGO T는 더존비즈온의 세무회계 사무소의 업무와 비즈니스 전반을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통합정보시스템으로 지난 3월 말 기준 이용 회계사무소는 3300개, 수임 고객은 1700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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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5월 반기 리뷰 결과에 따르면 더존비즈온은 MSCI 한국지수에 편입됐다.MSCI 지수는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자회사 MSCI가 발표하는 주가지수로 지수에 편입된 종목은 지수 내 비중에 따라 패시브 투자의 벤치마크로 활용되는 만큼 포함된 종목의 수급과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 신한금융투자는 더존비즈온의 패시브 자금 매입 수요를 일평균 거래대금의 6.3배인 1436억원으로 추정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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