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유료방송 시장에서 IPTV를 중심으로 한 통신3사 계열의 3강 구도가 더욱 확고해지고 있다. 작년 하반기 IPTV 3사의 합산 시장점유율은 50%를 넘어섰고 케이블TV와의 가입자 수 격차도 365만명으로 확대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 및 시장점유율 산정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작년 하반기 6개월 평균 가입자 수는 3360만1484명으로 같은 해 상반기 대비 57만명 증가했다.

매체별로는 IPTV 1683만2979명, SO 1355만7530명, 위성방송 321만975명 순이다. 시장점유율은 IPTV가 50.10%로 같은 해 상반기 대비 1.52%포인트 높아졌다. SO와 위성방송은 각각 1.20%포인트, 0.32%포인트 낮은 40.35%, 9.56%에 그쳤다.


IPTV 가입자 수는 2017년11월부터 월 기준으로 SO 가입자 수를 앞서고 있다. IPTV와 SO간 가입자 수 격차는 작년 12월 말 기준 약 365만명으로 확대된 것으로 파악된다.

반기별 IPTV 및 SO 가입자 수 추이(반기말 기준)

반기별 IPTV 및 SO 가입자 수 추이(반기말 기준)

AD
원본보기 아이콘


유료방송 시장에서의 통신3사 구도는 명확하다. KT와 KT스카이라이프를 합산한 가입자 수는 1059만명으로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 31.52%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해 상반기보다 0.21%포인트 높아진 수준이다.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을 합산한 가입자 수는 837만명으로 점유율 24.91%를 차지했다.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지난 달 SK브로드밴드로 합병된 티브로드의 점유율을 합치면 24.17%다.

사업자 별 하반기 가입자 수는 KT 737만7514명(점유율 21.96%), SK브로드밴드 509만864명(15.15%), LG유플러스 436만4601명(12.99%), LG헬로비전 400만4190명(11.92%), KT스카이라이프 321만975명(9.56%), 티브로드 303만1806명(9.02%) 순으로 집계됐다.

AD

과기정통부는 “IPTV 3사의 가입자 수 및 점유율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합산규제 일몰 전후 시장점유율을 비교해보면 사업자별 증가폭은 이전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M&A 시장 매물로 나온 딜라이브와 현대HCN은 각각 5.98%, 4.5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