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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임춘한 기자] 지역주의를 혁파하고 국회의원 선거제도를 개혁하기 위해 중선거구제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권영세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나선 조해진 후보는 8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당선자총회'에서 현장 질문에 답해 "중선거구제 확대를 검토해야 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사표 방지는 민주주의의 원리인데 그 때문에 이상한 선거법까지 만들었다"며 "소수표도 대표성을 갖게 만든다는 취지에 공감하지만, 대통령 권력도 41%가 100%를 행사하는데 60%는 사표가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권 후보도 "선거법은 기본적으로 함부로 건드리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기본적으로 중선거구제를 찬성한다. 소선거구가 되면 아슬아슬하게 대표성을 갖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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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주호영 원내대표 후보는 "선거제는 어떤 제도든 일장일단이 있다. 지고지순한 제도는 있을 수 없다"며 "소선거구제의 사표가 중선거구제에서도 등가성의 문제가 있다. 부작용을 줄이는 쪽으로 만드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주 후보의 러닝메이트인 이종배 후보는 "이 기회에 다시 한 번 선거법을 어떻게 가는 게 좋을까 충분히 토론하고 총의를 모아 선거법 제도를 다시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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