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부양 효과 분명히 드러나"
"기본소득 지급 후 신용카드 매출, 전년 대비 100% 가깝게 회복"
"앞으로는 중앙정부 재정 투입 필요"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정책 성과에 대해 "지급 후 도내 신용카드 매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거의 회복됐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8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 출연해 "도민 전체에 10만원씩 지급한 경기재난기본소득 지급의 경기 부양 효과가 수치로 분명히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경기도가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지난달 11일부터 시작했는데, 이후 신용카드 매출이 전년 동기 95%, 그다음 주에도 95%, 그다음 주에는 99%로 회복됐다"며 "반면 서울의 매출은 4월 둘째 주 84%, 셋째 주 88%, 넷째 주 84%로 경기도와 약 10%가 차이 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울은 코로나19 이전보다 카드 매출이 80% 정도지만 경기도는 거의 100%로 회복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가 재난지원 정책에 대해서는 "저희 지방자치단체는 자체적인 증세 권한, 지방채 발행 권한 등 자유롭지 않다"며 "저희 재정으로 직접 지원하는 대규모 지원 방식을 추가로 하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이어 "중앙정부가 내년 예산을 앞당겨 쓰거나 국채 장기발행 등을 통해 재정 투입을 해야 한다"며 "(현재 재정 투입 수준이)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약 10분의 1 정도에 불과하므로, 앞으로도 대대적인 재정 투입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