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물류업무 통합 자회사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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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포스코가 그룹 내 분산된 물류 업무를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포스코는 기존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그룹 내 물류 업무를 전담하는 자회사를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는 올해 초부터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물류 자회사 설립을 논의해왔다. 포스코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터미날 등 각 계열사들이 그 동안 해운사와 1대 1 계약을 통해 철광석 수입 및 철강제품 수출을 진행했으나, 자회사 설립 후 원료 수송과 물류 업무를 전담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의 물류 업무 통합운영안은 그룹사별 물류 기능, 조직, 인력을 하나로 합치고 계약 관리 기능을 일원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해운업계는 포스코의 물류업 진출에 반발하고 있다. 포스코는 연간 제철원료 8000만t을 수입하고 철강제품 2000만t을 수출하는 초대형 화주이기 때문이다. 연간 물류비용만 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한해총)는 "포스코의 물류 자회사는 해운사로부터 통행세를 걷어가고 운임 인하 등을 압박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한해총은 이날 포스코에 물류 자회사 설립계획 철회 건의문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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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물류 자회사 설립에 대해 해운업이나 운송업 진출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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