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조작설, 정권과 국가를 구분하지 못하고 있는 것"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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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사전투표 조작설을 제기하는 일부 보수 유튜버를 향해 7일 "대한민국을 너무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투표가 조작됐다는 주장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정권과 국가를 구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방역이 세계 탑 클래스였듯이 선거 관리시스템도 글로벌 탑"이라면서 "이런 인프라들은 과거 보수 정권 시절부터 대한민국이 구축해온 시스템이자 대한민국의 자산"이라고 했다.


그는 "의료제도, 선거제도 모두 정권이 바뀌어도 무너지지 않는다"며 "그 제도를 지키는 관료들도 대다수 유능하고 성실한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정권이 바뀌면 모든 게 다 조작 가능하다는 주장이 있지만 대한민국 시스템은 그렇게 허술하지 않다"면서 "보수의 혁신은 보수가 함께 만들어온 대한민국의 위대한 성과물을 부정하지 않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하 의원은 "투표 결과가 조작됐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많은 유튜브 논객이 반박하고 있다. 보수 혁신을 위해선 이런 뜨거운 논쟁을 거쳐야 한다"며 "보수 혁신의 신호탄"이라고 했다.


앞서 하 의원은 지난달 22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전투표 조작설을 비판했다. 그는 "총선 참패 후 일각의 투표 조작 괴담이 정치권까지 확산하고 있는데 보수 쇄신을 가로막고 분열을 조장하는 행태에 현혹되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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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괴담은 보수의 것이 아니다. 광우병 괴담, 천안함 괴담으로 우리 사회는 심각한 국론분열과 갈등을 겪었다"면서 "그런데 총선 참패했다고 그보다 더한 투표 조작 괴담을 보수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다"고 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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