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자, 증상 전후로 이태원 클럽 다녀갔다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나흘 만에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증상이 나타나기 전후로 서울 클럽과 집 근처 식당 등을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용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환자로 집계된 지역발생 환자 한명은 용인 거주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29세 남성으로 앞서 지난 2일부터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드러났다. 기저질환은 없으며 발열과 설사가 시작돼 지난 5일 방문 검사를 받았고 이튿날 확진됐다. 현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환자는 지난 2일 새벽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이 곳에서 감염됐는지, 아니면 이곳에서 2차 전파가 일어났는지 역학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는 감염 후 증상이 나타나기 전후로 바이러스 배출이 왕성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추가 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클럽 방문자는 2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용인시 관계자는 "해외 입국자가 아닌 지역 내 발생 확진자로 판정되기는 지난달 7일 이후 28일만"이라며 "이번 확진자가 용인 외 지역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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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0시 기준 국내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4명 늘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8일 18명으로 10명대에 진입한 이후 20일째 2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신규환자 가운데 해외유입은 3명, 지역발생은 1명이다. 지역사회 감염은 전날까지 3일 연속 0명을 기록하다 이날 나흘 만에 경기에서 1명 발생했다.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환자는 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 경기, 충북에서 각각 1명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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