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UP]"창의적 개발자 키워 성장동력 마련해야"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7일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중소개발사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전문가들은 '창의적 개발자'를 키워 게임산업의 성장동력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한국 게임업계의 침체기 원인이 대형게임사와 중소게임사 간의 양극화 문제에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나 인력부족으로 중소게임사들이 위축되면서 새로운 시장을 성장시킬만한 창의적인 게임이 안나온다는 것이다. 문체부도 문제를 인식해 이날 중소게임기업의 인력,제작,마케팅 등 역량강화와 투자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전문가들은 대학생 등 차기 게임 인력양성이나 자금 지원 프로그램 부분에는 아쉬움을 표했다. 한동승 전주대 게임콘텐츠학과 교수는 "문체부의 경우 대학교 인력양성 지원이 많지가 않다"면서 "실제적으로 필요한 인력에 대한 육성이 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교수는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려면 핵심적으로 필요한게 게임학과 대학생들이나 젊은 사람들의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소게임사들은 여력이 없어 새로운 것에 투자를 못하고, 대기업 같은 경우는 기존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하는 등 안전 위주로 투자해 산업 동력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면서 "정부에서 대기업이 투자할 수 있게 한다던지 상생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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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예산 확보 등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도 지적됐다. 한국게임학회장인 위정현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는 "게임생태계의 다양성을 제고하려는 노력은 의미가 있다"면서도 "정책의 실행예산 확보와 2년 후 차기정부의 게임 정책과의 연결성 확보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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