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명동의 거리가 비교적 한산한 모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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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경제 침체 장기화가 예상되면서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중소기업연구원은 7일 발간한 ‘코로나19 이후 중소기업 대응 방향’ 보고서에서 중소기업들의 생존을 위한 체질 개선이 요구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생존을 위한 기업경영 대응방향은 재무 악화 대응, 경영 관리 대응, 인력관리 대응, 위기대응역량 구축으로 대별해 제시했다. 미래 도약을 위한 대응 방향은 환경 변화의 불확실성 대응과 혁신대응의 주도권 확보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재무악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금유동성 확보와 자금조달 채널을 확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정부 정책을 외부요인으로 인식하고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또 인적·기술적 측면의 성장성 분야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정적인 경영 관리를 위해서는 컨틴전시 플랜(Contingency Plan) 수립이 최우선 과제며,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단기과제 우선순위를 정해 수행해야 한다고 했다. 위기시에는 현장의 직관적 대응과 리더의 빠른 결정력이 협력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의사 소통이 원활히 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했다.


또한 경영자는 무엇보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위기 이후의 상황이 가져올 변화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예측하면서 현재를 유지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인력관리를 위해서는 구성원들과 끊임없이 정보를 공유하고 직원들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원격의료 등을 통한 안전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동시에 경영자는 디지털 근무환경과 데이터 보호시스템을 갖추어 언택트로의 전환을 준비해야 하며, 오프라인 중심기업은 위기 발생 시 공급과 인력의 대체 옵션 최적화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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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대응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위기 속에서 기회를 포착해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언택트 기술 활용으로 스마트 서비스 환경에 적응하며, 서비타이제이션(Servitization)을 통한 O2O 공급 네트워크 다변화 및 영업채널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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