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한 날 위해…" 보상소비에 유통가 활짝
황금연휴, 아웃렛 등 매출 급증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개월간 소비 절벽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황금연휴(4월30일~5월5일)에 올해 처음으로 유통가가 활짝 웃었다. 가정의 달에 보상소비 행태가 맞물린 결과다. 교외형 아웃렛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백화점에도 명품과 가전제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몰렸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연휴 기간 아웃렛과 백화점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늘어났다.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난 1월20일 이후 100여일 만의 신장세다. 매출 회복세는 아웃렛이 가장 컸다. 이 기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6개점의 전체 매출은 23.5% 증가했다. 잡화를 제외한 여성(14.0%), 남성(20.0%), 식품(15.0%), 생활가전(43.0%), 해외명품(34.0%) 등 부문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늘었다. 롯데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에 교외형 아웃렛에는 인근 도로가 정체될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던 만큼 사람들의 발길이 교외로 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도 같은 기간 매출이 21.3% 증가했다. 특히 김포점과 송도점은 매출이 각각 31.1% 급증했다.
백화점에도 온기가 돌았다. 같은 기간 신세계 신세계 close 증권정보 004170 KOSPI 현재가 549,000 전일대비 14,000 등락률 +2.62% 거래량 74,010 전일가 535,000 2026.05.15 10:43 기준 관련기사 2주마다 배송…신세계百, 프리미엄 쌀 정기구독 서비스 [클릭 e종목]"신세계, 올해 역대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 신세계百, 여름 쇼핑 수요 잡는다…최대 50% 시즌오프·할인 ㆍ롯데ㆍ현대백화점의 전체 매출은 각각 7.5%, 3.2%, 2.6% 늘었다. 생활가전과 명품으로 집중된 소비 트렌드는 3사 모두 같았다. 신세계 신세계 close 증권정보 004170 KOSPI 현재가 549,000 전일대비 14,000 등락률 +2.62% 거래량 74,010 전일가 535,000 2026.05.15 10:43 기준 관련기사 2주마다 배송…신세계百, 프리미엄 쌀 정기구독 서비스 [클릭 e종목]"신세계, 올해 역대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 신세계百, 여름 쇼핑 수요 잡는다…최대 50% 시즌오프·할인 ㆍ롯데ㆍ현대백화점의 생활가전 매출은 각각 40.1%, 34.0%, 23.9% 증가했다. 명품 매출도 각각 23.5%, 22.0%, 20.3% 신장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도 지갑을 열었다. 신세계 신세계 close 증권정보 004170 KOSPI 현재가 549,000 전일대비 14,000 등락률 +2.62% 거래량 74,010 전일가 535,000 2026.05.15 10:43 기준 관련기사 2주마다 배송…신세계百, 프리미엄 쌀 정기구독 서비스 [클릭 e종목]"신세계, 올해 역대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 신세계百, 여름 쇼핑 수요 잡는다…최대 50% 시즌오프·할인 백화점의 경우 아웃도어 브랜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했다. 현대백화점에선 골프 브랜드 판매가 15.9% 늘었다. 어린이날 특수도 누렸다. 신세계 신세계 close 증권정보 004170 KOSPI 현재가 549,000 전일대비 14,000 등락률 +2.62% 거래량 74,010 전일가 535,000 2026.05.15 10:43 기준 관련기사 2주마다 배송…신세계百, 프리미엄 쌀 정기구독 서비스 [클릭 e종목]"신세계, 올해 역대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 신세계百, 여름 쇼핑 수요 잡는다…최대 50% 시즌오프·할인 ㆍ롯데ㆍ현대백화점에서 아동 부문 매출은 각각 16.8%, 10.4%, 9.5% 신장했다. 다만 여성 패션 부문에 대한 반응은 아직 차가웠다. 3사 모두 여성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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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는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가 이날부터 진행되는 만큼 억눌려 있던 소비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수가 줄면서 사람들이 안도감을 느껴 소비 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라며 "아직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지만 억눌려 있던 소비 심리가 폭발하면서 프리미엄 상품 소비는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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