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댐·섬진강 유역 주변 주민 등 감염 고위험군 대상

진안군청 전경. 사진=진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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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고달영 기자] 전북 진안군은 오는 15일까지 장내 기생충 무료검진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리적으로 감염 위험이 높은 용담댐 및 섬진강 유역 주변 주민과 민물고기 취급업소 종사자, 어업권 소유자 등 기생충 감염 고위험군이 대상이다.

진안군은 용담댐과 섬진강 발원지가 있는 지역적 특성으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장내 기생충 퇴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5%였던 기생충 감염률이 1% 이하로 크게 감소했으나 지난해 어업권 소유자, 보건진료소까지 사업을 확대한 후 2.4%로 다시 증가 했다.

기생충 검사 종류는 간흡충, 장흡충, 회충 등 11종이며 기생충 검사 결과 감염된 주민에 대해서는 무료 투약을 실시하고 투약 이후에도 재검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 할 계획이다.


기생충 중 간디스토마로 알려진 간흡충은 세계보건기구가 담도암의 1급 원인으로 지정하고 있고 이 암은 5년 생존율이 20%에도 못 미치는 최악의 암으로 꼽힌다.


간흡충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민물고기를 날로 먹지 않는 것이며 간흡충이 감염된 물고기에 접촉된 칼, 도마 같은 조리 기구는 끓는 물에 10초 이상 가열해서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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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무료 검사는 한 번의 채변으로 쉽게 가능하며 검사 희망자는 진안군 보건소 감염병관리팀 또는 해당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에 신청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고달영 기자 gdy48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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