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의료비, 어린이·孝보험으로 걱정 '뚝'
가정의 달 맞아 어린이·孝보험 관심↑
가입연령·보장범위 등 확대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가정의 달을 맞아 보험사들이 가족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은 소비자를 겨냥하고 나섰다. 노후 생활비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효도·실버보험, 각종 질병보장에서 교육자금까지 마련할 수 있는 어린이 보험까지 가족안전을 위한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는 것. 효도보험은 부모님 선물로 좋고 어린이보험은 질병 보장은 물론 학자금 준비까지 가능해 일석이조다.
◆열 자식 안부러운 효도 보험=4일 업계에 따르면 저출산·고령화 추세가 일상화되면서 부모 세대를 위한 효도 보험도 가입연령과 보장범위가 갈수록 확대되는 추세다. 효도 보험은 61세부터 80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최대 종신까지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고혈압, 당뇨병 등 유병력자도 가입 가능한 '간편심사보험'도 확대하고 있다. 간편심사보험은 3개월 내 추가검사 필요소견, 2년 내 입원·수술 이력, 5년 이내 암 진단·입원·수술 이력이 없는 경우 가입된다.
한화생명은 가입 연령을 90세까지 넓히고 간편심사 질문을 한 개로 축소한 초간편 '한큐가입간편건강보험'을 4일 출시했다. 이 보험은 '5년 이내 암, 뇌졸증, 협심증, 심근 경색 병력 유무'만 확인한다. 교보생명의 '교보내게맞는건강보험'은 고령자나 유병력자도 간편심사를 통해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는 건강보험이다. 30세부터 75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15년 만기 갱신형 보험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일반암은 물론 유방암과 전립선암, 기타 소액암 등 암을 폭넓게 보장한다.
◆보험으로 학자금 마련=보험사들은 태아 때 가입한 어린이보험을 100세 또는 종신까지 보장해주는 상품을 내놓고 있다. 태아부터 20세까지 가입가능하며, 회사별 상품에 따라 청소년기부터 성인까지 생애단계별 보장을 확대했다. 삼성생명의 '우리아이올바른성장보험'이 대표적이다. 이 보험은 출생 이후 자녀의 질병·상해 보장을 비롯해 학자금까지 준비할 수 있는 종합 어린이 보험이다. 자녀 성장 연령에 따라 최적화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주보험에 총 72개에 달하는 다양한 특약을 추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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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결혼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임산부의 고령화를 반영해 산모의 가입연령도 최대 47세까지 연장했다. 미래에셋생명의 '어린이보험 위대한 탄생'은 아이는 물론 산모 보장을 강화해 가입연령도 47세까지 확대했다. 주 계약인 암보장 외에 총 20여개의 특약으로 패키지 보장에서 벗어나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증가하는 어린이 범죄와 사고 추세를 반영해 유괴·납치, 스쿨존 교통사고뿐만 아니라, 황사·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비염·축농증 등도 보장하는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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