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군 감싸기에 급급…지나친 저자세"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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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는 4일 미래통합당과의 합당에 대해 "통합당의 지도 체제가 정비되면 새로운 지도부와 충분히 소통하고 통합의 시기와 절차, 방식에 대해 협의해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통합당과의 합당 문제에 대해서는 워크숍 때 밝힌 입장과 변함이 없다"며 "어떤 경우라도 지도체제가 정비가 되면 당연히 형제 정당이므로 소통을 하고 충분히 협의해서 합당 방식이나 절차에 대해 의논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대표는 통합당 출신 무소속 당선인들이 한국당에 입당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런 모든 문제에 대해 저희가 말할 입장이 아니지 않느냐”며 “무소속으로 당선된 분들의 생각에 대해서도 아직 들어본 적 없다"고 밝혔다.


원 대표는 북한이 강원도 비무장지대(DMZ) 내 우리 군 감시초소(GP)를 향해 총격을 가한 것과 대해서는 "우리 정부와 군이 북한군 감싸기에 급급하다"며 "북한의 군사도발로 우리 군 장병 사상자가 생겨났다 하더라도 우발적 도발이면 우리 정부와 군은 '내 탓이오'라고 할 건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북한에 대한 지나친 저자세와 태도에 대해 강력한 비판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원 대표는 "북한 김정은 정권은 무력도발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한다"며 "우리 정부와 군도 북한의 무력도발에 대해 우발적이든, 의도적이든 재발하지 않도록 확실한 대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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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대표는 이천 물류센터 화재에 대해서는 "이번 참사도 산업 현장의 안전 불감증이 문제였다"며 "미래한국당은 진상 및 책임규명과 함께 여전히 현장과 따로 노는 법과 제도를 정비해 안전불감증을 뿌리 뽑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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