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소상공인 자영업자 어려운 상황, 가급적 주변 식당 이용해달라"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청와대 인근 곰탕집에서 참모들과 오찬을 함께했다.


이날 오찬에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김연명 사회수석, 김조원 민정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이호승 경제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등 핵심 참모들이 동참했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지난해 5월10일 이후 1년 만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오찬 배경과 관련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어려운 상황이라 가급적 주변 식당을 이용해 달라고 독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문 대통령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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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금요일에 청와대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도록 조치했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적극적으로 이용하기 어려웠다"며 "국내 확진자가 '제로'이니 이제는 거리두기를 하면서 식당 이용도 활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징검다리 연휴로 들어선 상황에서 방역은 철저히 하되 거리를 유지하면 외식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문 대통령이 (외부에서) 식사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식당까지 걸어서 이동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시민들 표정이나 분위기를 보고 싶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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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연휴를 맞아 연차를 내고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에 내려갈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29일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 때문에 휴가를 취소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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