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화재 5시간만에 완진…문 대통령 "구조 최선" 지시(상보)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29일 오후 1시 32분께 경기 이천의 한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불이 5시간여만인 오후 6시 41분께 모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불이 지하 2층 화물용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 현장 부근에서 시작해 지하 2층, 지상 4층짜리 건물 전체로 확대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화재 발생 개요에 대해 "지하 2층 화물용 엘리베이터 부근에서 우레탄 작업과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 중 원인 미상의 발화가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불이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발화 직후 폭발적 연소 및 연기 발생으로 근로자들이 탈출 시간을 상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불로 이날 오후 7시 20분까지 25명이 사망하고, 중상자 1명을 포함한 7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화재사고와 관련,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관계부처에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마지막 인원이 구조될 때까지 인명 구조 및 수습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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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이번 화재로 인한 사망자, 부상자 가족에게 최대한 신속히 상황을 설명 드리라"며 "해당 지자체와 함께 피해자 지원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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