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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정부는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와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의 재확산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연휴 동안 많은 국민이 모임, 행사, 외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연휴 동안 이동수단, 관광지, 휴게소 등에서 지켜야 할 기본수칙을 마련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여행객이 지켜야 할 기본수칙으로는 마스크 착용, 증상이 있는 경우 집에 머물기 등이 있다"며 "지침에서 개인용 식기에 음식 덜어 먹기 등 상황별 수칙도 제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관광객들이 한꺼번에 몰릴 수 있는 우려가 있는 주요 관광지에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방문객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한다. 또 손 소독제와 같은 방역물품을 비치하고 관광객의 마스크 착용을 확인함과 함께 지역 자율적으로 관광시설 예약제, 관광지 내의 한 방향 관람 동선 마련, 차량 이동 관람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김 총괄조정관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5월 5일까지 이어지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면서 동시에 안전하게 관광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강원도와 제주도 등 각 지자체는 관광객 유입에 대비해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마련했다. 강원도는 이번 연휴를 대비해 모든 야외 활동 관광지에 대해 특별 방역을 실시한다.


주요 관광지에 안내 데스크를 설치해 이용자들의 발열 상황을 체크하고 유증상자는 관할 보건소로 통보할 계획이다. 또 호텔, 리조트, 음식점 등 개인업소에서 자발적으로 소독과 입장 시 발열 체크를 실시하는 업체에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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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오는 30일부터 발열 감지 기준을 37.5도에서 37.3도로 하향해 검역을 강화한다. 또 공항 내 도보 이동형 선별진료소에서 기존 해외 입국자뿐 아니라 발열 증상자까지 검사 대상을 확대한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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