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임대료 5만~13만원 … 경남형 청년공유주택 '거북이집 1호' 오픈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경상남도가 28일 경남형 청년공유주택인 '거북이집 1호'의 문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경남 맞춤형 청년주택인 거북이집은 집을 등에 이고 다니는 거북이의 모습에 착안, 크고 호화로운 집은 아니지만 청년들도 1인 1주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아직은 느린 걸음으로 가고 있지만 언젠가는 토끼를 넘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년을 위한 주거지원 정책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는 경남도의 의지도 포함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거북이집 1호는 경남개발공사 핸드볼선수단의 기존 숙소를 리모델링해 대학생, 사회초년생, 취업준비생에게 주변 시세의 반값으로 임대하는 공유주택(셰어하우스)이다. 2층 건물에 총 7실로 구성됐으며, 입주자 간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유공간에 빔프로젝트가 설치돼 있다.
또 입주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개인공간 디지털도어락과 CCTV 등을 설치했으며, 푸른 잔디마당도 마련했다.
거북이집 1호의 입주자로는 지난해 12월부터 경남지역 대학생, 취업준비생, 만 19~39세 사회초년생 등을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15명이 신청해 현재 2명이 입주했고 조만간 3명이 더 입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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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하는 청년들은 주변 시세의 반값 정도인 보증금 100만원, 월 임대료 5만~13만원 정도로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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