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에너지안전혁신반', 20년 베테랑 뛴다
미래성장동력 확보…천연가스 이어 수소·연료전지로 확대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 close 증권정보 036460 KOSPI 현재가 37,050 전일대비 1,050 등락률 -2.76% 거래량 273,475 전일가 38,10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한국가스공사, 긴호흡의 접근 필요" [클릭 e종목]"한국가스공사, 쉽지 않을 배당 확대" [특징주]상법 개정에 요금 오를까…한전·가스공사 강세 (KOGAS)가 '에너지안전혁신추진반'을 운영해 미래 성장 동력(모멘텀)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 35년간 쌓아온 천연가스 안전 관리 노하우를 활용해 천연가스 사업만이 아니라 수소·연료전지 등 에너지 역점 사업의 모든 분야에 안전 관리 혁신 체제를 뿌리내리겠다는 각오다.
28일 가스공사는 채희봉 사장(추진반장)을 비롯해 평균 20년 이상의 안전 분야 숙련자, 외부 전문가 등 총 10명으로 구성한 혁신추진반을 운영한다.
조직·재난 대응·협력사 등 모든 분야에 대한 진단을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현장 중심 안전 관리 실현 ▲협력사와의 협업을 통한 안전한 일터 구현 ▲신성장 분야 안전관리 매뉴얼 개발 ▲안전 상생 모델 개발 및 사회적 가치 구체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에너지 안전 혁신은 천연가스 사업에 국한된 지금의 안전 관리를 뛰어넘어 에너지 안전 전반을 아우르는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수소를 예로 들면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수소법)'이 통과되면서 수소 폭발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불식하고 수소의 '생산-운송-저장-활용' 등 전 주기를 아우르는 안전 관리 방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천연가스에서 수소·연료전지 등으로 관리 분야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현장의 사고 예방을 넘어 안전 관리 원칙을 명문화한 매뉴얼을 갖추고 가스공사와 협력사 근로자들이 일터에서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도록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가스공사는 선제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및 방역 조치를 통해 얻은 경험을 구체화한 '지속적 재난 대응 체계 구축', 4차산업의 급속한 성장·변화를 반영한 '스마트 안전 관리 시스템' 등을 포함한 종합 마스터플랜도 제시할 예정이다.
지난 20일 가스공사는 2100억원을 투입해 코로나19 사태로 매출과 수익이 줄어든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을 지원하는 '긴급 경기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상생 펀드를 추가로 출연해 638억원을 조성하고 하반기에 집행할 예정이던 중소기업 대상 공사·용역·구매 계획의 20%에 해당하는 792억원 규모의 계약을 2분기에 조기 발주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했다.
지난해 8~10월 3개월간 '빅데이터ㆍ인공지능(AI)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열고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기반도 마련했다. 포항공과대와 천연가스 생산 공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제공 및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일찍이 AI 기반 신기술을 현장에 적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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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사장은 "혁신은 무엇보다 기본을 지키는 것, 그리고 기본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부터 시작된다"며 "앞으로 가스공사의 안전 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공공의 안전과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튼튼한 에너지 안전 기반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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