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0.6% "어린이날 등 5월 기념일에 외출 안해"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직장인 10명 중 5명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등 주요 기념일에 외출을 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유진그룹에 따르면 임직원들의 '5월 가정의 달 계획'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0.6%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정의 달 주요 기념일에 나들이나 여행, 외식 등 바깥 외출을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등 계열사 임직원 12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에 외출을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은 각각 12.8%, 34.7%로 조사됐다.
가정의 달에 계획한 예상 경비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정의 달 기념일을 통틀어 지출할 비용은 평균 55만6000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조사 결과에서 76만원이 나온 것과 비교해 감소했다.
가족 외출 계획은 줄었지만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붙여 사용하겠다는 응답은 전년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전체 응답자의 약 14.6%가 연휴를 위해 연차를 사용하겠다고 응답했지만 올해는 같은 응답을 한 직장인들이 23.3%로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외출 대신 집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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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일상화됨에 따라 직원들의 업무 방식은 물론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방식도 크게 변화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사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직원들이 피로도를 낮추는 한편 가정생활의 질과 업무 효율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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