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산후조리원·육아지원시설 갖춰 2022년 건립
국공립·공공형·인천형 어린이집 대폭 확충
회계시스템 도입, 장애아어린이집 지원 확대

인천 혁신육아복합센터 위치도 [인천시 제공]

인천 혁신육아복합센터 위치도 [인천시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전국 처음으로 공공산후조리원과 육아지원시설을 갖춘 혁신육아복합센터 건립을 비롯해 다양한 보육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부평구 부평동 옛 경찰학교 부지 1만 4600㎡에 총사업비 241억원을 들여 혁신육아복합센터를 건립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설계용역에 착수해 2022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출산동에는 산모실·신생아실·수유실·임산부교실 등을 갖춘 공공산후조리원이 들어선다.


지하 1층, 지상 4층짜리 영유아동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실내놀이시설, 가족물놀이체험장, 어린이도서관, 안전체험관, 대강당 등이 설치된다.

시는 또 올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35곳을 확충해 2022년까지 340곳까지 늘릴 계획이다.


민간·가정 어린이집 중 우수 어린이집을 선정해 준국공립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형 어린이집과 교사대 아동비율을 낮춘 영아안심 인천형 어린이집도 각각 170곳, 210곳 확대해 공보육 이용률을 현재 26%에서 40%로 끌어 올릴 방침이다.


어린이집의 개방적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부모 참여형 열린 어린이집은 지난해 340곳에서 올해 615곳으로 확대한다.


시는 열린 어린이집 활성화를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의 참여 확대를 유도하는 한편 열린 어린이집으로 선정된 곳은 대체조리사 지원요건 해당시 우선 지원, 인천형 어린이집 선정시 배점 부여 등 인센티브를 추가 제공한다.


그동안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교사에게 수당을 지급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지원을 확대해 장애아통합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는 보육교사에게도 매달 수당을 지급한다.


또 장애아전문·통합 어린이집 82곳에 자연체험학습비를 지원해 장애영유아들의 정서 발달을 촉진하고 장애아·비장애아 통합보육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어린이집 회계관리의 투명성·효율성 향상을 위한 회계시스템이 도입된다.


시는 지난달 회계시스템 사업설명회를 열었으며, 다음 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어린이집연합회, 사업자(금융사)와 3자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모바일을 포함한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7월부터 정부 지원을 받고 있는 국공립·공공형·인천형 어린이집 500곳에 우선적으로 시스템을 도입하고, 점차 민간과 가정 어린이집으로 확대해 2022년까지 전체 어린이집의 95% 도입을 목표로 추진한다.

AD

인천시 관계자는 "공보육 인프라 확충과 혁신육아복합센터 건립 등 올해 전면적으로 개편된 보육지원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보육분야 종사자와 학부모, 보육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