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하고 육아하러" 오상진, 수영장 인증사진 논란
[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방송인 오상진(40)이 수영장에 다녀온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됐다.
26일 오상진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혼자 수영"이라는 글과 함께 아무도 없는 수영장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스무 번 왕복 더 하고 (육아) 하러 가자"라며 육아를 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되는 젖병과 아기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오상진이 "체육 시설인 수영장을 방문한 것이 경솔했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되자 오상진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앞서 오상진은 2017년 광복절에 일본 여행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논란이 된 바 있다.
한편 이 외에도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 KBS 아나운서 부부, 가수 가희, 그룹 젝스키스 출신 사업가 고지용 등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반하는 나들이 사진을 SNS에 공개해 논란이 됐다.
박지윤은 지난달 25일 당시 가족들과 산행 후 콘도를 방문한 사진을 게재했다가 논란이 됐다. 박지윤 측 법무법인은 "3월21일 생일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산행에 이어 콘도를 방문한 것이 맞다. 비공개 계정이기는 하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모범이 되는 사례는 아니기에 질책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지난달 아이돌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가희는 자가격리 중 자녀들과 해변에서 나들이하는 사진을 게재해 논란이 불거졌다. 14일 가희는 자신의 SNS에 "저 때문에 불편하셨던 모든 분에게 죄송한 마음 전한다. 그리고 저를 위로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깊이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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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지용도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주말 한강 나들이. 모두 힘내세요. 지겨운 바이러스"라는 글과 함께 한강 나들이 사진을 공개했다. 논란이 되자 고지용은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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