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더불어민주당 당선자(고양정)가 지난 16일 오전 경기도 일산 선거사무소에서 당선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용우 당선자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당선자(고양정)가 지난 16일 오전 경기도 일산 선거사무소에서 당선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용우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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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21대 국회의원 당선자 300명 중 151명이 국회에 처음 입성하는 초선 의원이다. 전체 국회 의석의 절반이 넘는 자리가 새로운 인물로 채워지는 것이다. 21대 국회 초선 의원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포부를 싣는 ‘21대 국회 새인물’ 시리즈를 시작한다.


"디지털 시대에 맞지 않는 규제가 많다. 그런 것을 제거하겠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당선자(경기 고양정)는 23일 아시아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국회의원으로서 하고 싶은 일을 묻는 질문에 "필요한 규제는 해야 하고 필요없는 건 없애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당선자는 강화해야 하는 규제에 대해서는 "환경, 안전, 소비자보호 관련 규제"라고 답했다.

이 당선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불출마한 경기 고양정에 출마해 8만5943표(53.4%)를 얻어 부동산 전문가인 김현아 미래통합당 후보(7만2188표, 44.8%)를 꺾고 당선됐다.


현 정부에서 추진하는 3기 신도시로 인해 일산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면서 어려운 선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1만3755표 차이로 이겼다.


이 당선자는 비교적 큰 표차로 이긴 이유에 대해 "(선거 운동 기간 동안)일산이 앞으로 뭘 해야 하는지, 일산을 어떻게 만들어야 될 지에 대해 말씀을 많이 드렸다"며 "일산이 베드타운이 아니고 4차산업하고 같이 어우러지는 도시가 돼야 한다는 저의 비전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공동 대표 출신인 이 당선자는 지난 1월 총선 인재 영입 7호로 민주당에 입당했다.


당시 카카오뱅크 스톡옵션 52만주를 포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그는 100억원 대 스톡옵션을 포기하고 입당하는 이유에 대해 "사회적 공물은 공물이고 정치는 헌신인데, 봉사할 기회가 온 것이 더 소중하다”고 밝혔다.


강원 춘천에서 태어났으며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는 부산에서 다녔다.


부산 가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제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 현대경제연구원에 입사한 뒤 현대그룹 종합기획실, 동원증권 상무(전략기획실장), 한국투자증권 자산운용본부장, 한국투자신탁운용 최고투자책임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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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선자는 “전공을 살려서 정무위원회나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일해 보고 싶다”며 “금융 감독 관련 법안과 금융 소비자를 보호하는 법안을 다뤄 보고 싶다”고 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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