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정권 당시 해양 수산부 장관 지내" 설명

23일 일본 매체 '교도통신'은 이날 사퇴 의사를 표명한 오거돈 부산시장에 대해 보도했다. / 사진=교도통신 홈페이지 캡처

23일 일본 매체 '교도통신'은 이날 사퇴 의사를 표명한 오거돈 부산시장에 대해 보도했다. / 사진=교도통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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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이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격 사퇴 의사를 표명한 가운데 일부 일본 언론도 해당 사건을 보도했다.


이날 일본 매체 '교도통신'은 "오 시장은 기자 회견에서 '불필요한 신체 접촉'에 대해 사과하며 사임 의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오 시장은 자신의 행위가 강제 추행에 해당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으며 피해자는 여성 공무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 시장은 문재인 정권 당시 한국 여당 '더불어민주당'에서 지난 2018년 6월 지방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며 "노무현 정권에서는 해양 수산부 장관을 지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도쿄신문' 또한 "(오 시장은) 면담 5분간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설명은 회피했다"며 해당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한 사람을 5분간 면담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신체접촉이 있었다"며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제 행동이 경중에 상관없이 어떤 말로도 용서 받지 못할 행위임을 안다"며 "이런 잘못을 안고 위대한 부산시민이 맡겨주신 시장직을 더 수행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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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공직자로서 책임지는 모습으로 남은 삶을 사죄하고 참회하면서 평생 과오를 짊어지고 살겠다"며 "피해자가 또 다른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민들이 보호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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