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상당 손소독제 승인 이어 두번째
통일부 "재원은 지원단체가 자체적 마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방학 연장 조치를 취했던 북한 평양의 김책공업종합대학이 22일 개학한 가운데 재학생들이 마스크 차림으로 등교하며 체온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AP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방학 연장 조치를 취했던 북한 평양의 김책공업종합대학이 22일 개학한 가운데 재학생들이 마스크 차림으로 등교하며 체온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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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북 방역물품 지원을 추진하는 민간단체의 2억원 상당 물품에 대해 대북 반출을 승인했다.


23일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1개 단체가 신청한 대북 물품반출 요청에 대해 지난 21일 승인했으며, 해당 물품은 2억원 상당의 방호복 2만벌"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물품 마련의 재원은 해당 지원단체가 자체적으로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지원단체의 희망에 따라 단체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승인은 지난 2일 1억원 상당의 손소독제 반출을 승인한 이후 두번째다. 통일부는 손소독제를 반출하는 단체와 방호복을 지원하는 단체가 같은 곳인 지에 대해서도 밝히지 않았다.

정부는 국제정세와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 2일 "남북보건협력과 관련해서 정부는 기본적으로 협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면서 "관련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면서 적절한 시기·적절한 방식으로 추진 방식을 판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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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북한은 코로나19 확진자가 0명이라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북한 보건성은 세계보건기구(WHO)에 제출한 '주간 보고'에서 지난 17일 기준 현재 내국인 212명을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총 74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했으며, 이 가운데 확진자는 없었다고 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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