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에 입국자 '임시생활시설' 첫 개소…PC방 등 행정명령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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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22일 해외에서 입국하는 경기도민을 위한 임시생활시설을 이천 마장면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 첫 개소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해외 입국자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병 전파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임시생활시설은 도 차원에서는 처음이다. 이 곳에는 검체 채취결과 음성인 도민 중 시ㆍ군 임시생활시설 수용인원을 초과해 시장ㆍ군수가 입소를 추천하는 사람, 주거형태, 가족형편 등을 고려해 입소 필요성이 있다고 도가 인정한 사람 등이 입소하게 된다.


이번 임시생활시설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이 전담 운영한다. 수용규모는 90실로, 1인 1실 기준이다. 지원 인력은 도 공무원 및 경찰 등 3팀 18명이다. 상주 인력은 8명이다.

임 단장은 이날 도내 노래연습장과 PC방,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사용제한 행정명령을 다음 달 5일로 연장했다.


도는 최근 신규 확진자가 감소추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아직 재확산의 불씨가 남아 있고, 정부에서 다음 달 5일까지 다소 완화된 물리적 거리두기를 연장함에 따라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사용제한 행정명령 처분을 재발령한다고 설명했다.


행정명령 기간에는 다중이용업소의 운영 자제를 권고하며,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 입구에서 출입자에 대한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 이용자 명부를 작성하고 전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 종사자 및 이용자 간 거리 유지, 주기적으로 환기 및 소독 실시 등 업소 유형별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실내체육시설의 경우 당초 운동복, 수건, 운동장비 등 공용물품 제공 금지에서 개인물품 사용 권고, 공용물품 제공 시 소독 철저로 방역지침을 일부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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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단장은 "경기도는 현장점검을 통해 행정명령에 따른 방역지침 준수여부를 확인하고 집단 감염에 대한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운영자, 종사자 및 이용자 모두 불편함과 어려움이 있겠지만 적극적인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이외에도 수원월드컵 경기장과 경기도청 북부청사 운동장 2곳에 설치했던 선별검사센터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원월드컵 경기장은 23일부터, 북부청사 운동장은 29일부터 이용이 불가능하다. 다만 도는 앞으로 있을지 모르는 집단감염 발생 등 필요시에 재가동할 수 있도록 센터 기능은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2일 0시 기준 658명으로 전일 0시 대비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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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병상운용 현황은 22일 0시 기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병원 3곳, 경기도 공공의료기관 6곳, 성남시의료원 1곳 및 도내 민간 상급종합병원 6곳의 협력으로 총 16개 병원에 470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43.4%인 204병상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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