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트 쾨스팅어(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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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오스트리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폐쇄한 국경을 여름 바캉스 시즌에 제한적으로 개방할 것으로 보인다.


엘리자베트 쾨스팅어 오스트리아 관광부 장관은 19일(현지시간) 현지 신문 디 프레세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쾨스팅어 장관은 "앞으로 몇 달간 여행의 자유는 계속 제한될 것"이라고 전제한 뒤 "그러나 독일처럼 (코로나19 통제가) 잘 진행되고 있는 나라들에는 양자 간 협정에 따라 (국경 개방)의 실질적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손님이 없으면 (오스트리아 관광 업계는) 손실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한적인 국경 개방을 검토하는 배경에 관광 산업이 직면한 경제적 문제가 깔린 것이다. 독일인 관광객은 지난해 여름 오스트리아에 입국한 외국인의 30% 이상을 차지했다.

다만 쾨스팅어 장관은 많은 국민이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휴가를 인기 여행지인 이탈리아나 그리스 대신 오스트리아에서 보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오스트리아는 자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이자 지난 14일 소규모 상점을 시작으로 봉쇄 조치를 순차적으로 완화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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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4662명이다. 누적 사망자와 완치자 수는 전날 기준 각각 443명, 1만214명으로 집계됐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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