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우즈-미컬슨의 맞대결 "올해는 플로리다?"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미국 플로리다주가 '부활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백전노장' 필 미컬슨(이상 미국)의 '두번째 빅 매치' 유치에 나섰다.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골프채널과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모든 스포츠가 중단되면서 사람들은 새로운 콘텐츠를 갖지 못하고 있다"면서 "플로리다에서 미컬슨과 우즈의 골프 대결을 보고 싶다"고 대회 유치를 희망했다. 2018년 11월 두 선수의 첫 대결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지만, 이번에는 플로리다 개최가 추진되고 있다.
플로리다주는 4월30일까지 '집에 머물라'라는 명령이 내려져 스포츠나 집회가 금지된 상태다. 드산티스 주지사는 "관중 없이 사회적 거리 지키는 보건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 룰을 따르고 TV로 중계된다면 대회 개최를 허용하겠다"고 했다. 우즈와 미컬슨의 맞대결은 다음달이 유력하다. 톰 브래디와 페이턴 매닝(이상 미국) 등 2명의 미프로풋볼(NFL) 스타 2명이 합류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나도 3700억 받을 수 있나"…26일부터 한도 없어...
우즈는 매닝, 미컬슨은 브래디와 호흡을 맞춘다. AT&T의 워너미디어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공동 주관이다. 터너 스포츠의 TNT 채널이나 워너미디어의 채널 한곳이 '건당 과금 방식'(pay-per-view)으로 중계한다. 첫 번째 대결 때처럼 갤러리도 없고, 최소한의 필수 인원만 경기장에 투입돼 코로나19 방역 지침에도 어긋날 일이 없다. 대회 수익금은 전액 코로나19 성금으로 기부된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