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자가격리 중 빨래방 이용 등 무단이탈 3명 적발(상보)
추가 조사 후 고발 조치 예정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대구시가 자가격리 장소를 무단이탈한 지역 내 해외 입국자 3명을 적발해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관내 해외 입국자 중 1명은 휴대전화를 자택에 두고, 인근 빨래방을 이용했다가 합동점검반의 불시 점검에 걸렸다. 또 다른 해외 입국자는 동생 집을 방문하기 위해 격리 장소를 무단이탈했다가 자가격리 애플리케이션에서 이탈음이 울려 모니터링 요원에게 적발됐다. 나머지 1명은 21대 총선 사전 투표를 위해 격리장소를 무단이탈했고, 이 사실을 당국에 자진신고했다.
3명 모두 우리 국민이며 대구시는 이들에 대해 추가 조사한 뒤 경찰에 고발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다만 사전투표 후 격리장소 무단이탈 사실을 신고한 해외 입국자에 대해서는 정상 참작이 필요한 지 여러 가지 판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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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구지역 자가격리자는 13일 오후 6시 기준 2596명이다. 이 중 384명이 투표의사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선거 당일인 15일 발열, 호흡기 증상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증세가 없는 선거인으로 격리장소에서 지정 투표소까지 이동 시간이 자차(동승 불가) 또는 도보로 편도 30분 미만인 경우에만 투표할 수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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