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개도국에 200억달러 긴급 대출…"지원규모 3배 늘려"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아시아개발은행(ADB)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에 처한 아시아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기 위해 200억달러(24조3200억원) 규모의 긴급 대출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지원 규모는 지난달 공개됐던 계획보다 3배가량 늘었다.
14일 아사카와 마사쓰구 ADB 총재는 지난달 공개한 65억달러 규모의 긴급대출 계획에 135억달러를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이 당초 예상을 넘어섰다는 판단 때문이다.
아사카와 총재는 "이번 위기의 규모가 커지면서 더 큰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이 명확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원 규모에는 유동성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억달러를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될 계획이다. 아울러 신속한 지원을 위해 대출 처리 절차나 조건 등을 보다 유연하게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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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는 올해 아시아 45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5.2%에서 2.2%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20년 이래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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